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𝗧he Fall 타락
아담과 하와가 이해 됩니다. 나도 숨고 싶을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무도 없는 곳에 나 홀로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내 마음도 얼어붙어 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 타락한 마음을봅니다. 창세기 3장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타락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니 창조하시고 바로 타락이라니... 이후 인간은 뭔가 부끄러움을 느껴 몸을 가립니다. 최초의 부부싸움을 목격하면서 오늘날 우리의 싸움은 왜 일어나는가 보게 됩니다. 인간의 타락이라는 크고 무거운 단어 뒤로 숨어 죄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을 우리가 깨닫지 못한다면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우리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가을의 끝에서 나는 묻습니다. 나는 무엇으로부터 숨고 있으며, 누구에게서 멀어지고 있는가? 타락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 안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내 이름을 부르십니다. “너 어디 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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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전1분 분량


𝗧𝗛𝗘 𝗪𝗔𝗬 𝗢𝗙 𝗧𝗛𝗘 𝗗𝗥𝗘𝗔𝗠
요셉처럼 꿈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살다보면 문득, “내 꿈이 뭐였지?” “난 누구인지?” 잃어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루트워십 시즌 11 요셉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주신 꿈이 어떻게 기다림 속에서 빚어지고 자라는지 7번의 만남을 통해 함께 나눕니다. 🌙 꿈을 꾸는 사람 (11/7 금) 🕳️ 버림받은 꿈, 그러나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셨다 (11/14 금 ) 🔥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셨다 (11/21 금) ⛓️ 잊혀진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11/30 주일 4pm) 🌅 하나님의 때, 꿈이 현실이 되다 (12/5 금)💔 용서가 완성하는 꿈 (12/12 금) 🌍 꿈의 끝은 사명의 시작이다 (12/19 금) 꿈이 요술램프처럼 뭐든 한순간에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요셉의 이야기도 우리 이야기도 그렇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꿈을 향해 걷는 순간 순간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이민자들인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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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1분 분량


Hungry Man or Healthy Man
다이너에 갔습니다. 메뉴를 보고 재밌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전 헝그리맨을 시켰습니다. 우리는 배고픔과 배부름 사이를 오가며 살아가는 것처럼 먹고 또 먹고 일어나 먹고 자기 전까지 먹습니다. 거리에 나가면 식당은 물론 소울푸드 가게와 푸드 트럭들, 디저트 가게들까지 줄지어 우리에게 계속 먹으라고 손짓합니다. 단지 허기짐을 채우기 위한 것일까요? 밤이 되면 이상하게 또 먹을 것을 찾습니다. 뇌의 에너지(포도당)가 줄어들어 뇌에서 당이 필요하다고 신호가 와서 일까요? 몸은 그렇다 치고 심리적인 반응도 있을 것입니다. 나 늦게까지 일 하니까 커피 한잔 마셔도 괜찮을거야. 하면서 자기 보상으로 커피나 간식을 나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문득 하나님의 말씀에 허기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면서도 성경책보다 커피나 과자에 손이 먼저 가는 나를 보며 나의 건강을 돌아봅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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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1분 분량


Blessing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2주간, 창세기 속 복과 구속의 여정을 따라 하나님의 축복을 만나다: Blessing 시리즈. 11월 2일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도 오늘날 우리에게도 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속 복과 구속의 이야기를 따라, 창조에서 요셉까지 이어지는 12주간의 ‘Blessing’ 시리즈 말씀을 통해하나님의 은혜와 삶의 진정한 축복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성취되는 것은 오직 주님의 뜻뿐이다. -잠언 19:21(표준새번역)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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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1분 분량


영포티? 아니, 영피프티!
빈스 아저씨는 50대 중반이다. 그의 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할 또래이다. 한국에서 “영포티(Young Forty)”라는 말은 가끔 비꼬는 뉘앙스로 쓰이곤 한다. 하지만 우리 동네 아저씨들은 다르다. 그들은 억지로 젊어보이려 해쓰지 않는다. 그저 자기 멋을 아는 사람들이다. 매일 푸마 브랜드만 입고 신는 아저씨도 20대 못지 않게 멋스럽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야말로 진짜 젊음일지도 모른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패션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삶의 멋이 깊어지는 사람.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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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1분 분량


서로의 힘이 되는 순간
부산 이재모 피자는 간판에 “I love Jesus”라고 적혀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찬양이 은은하게 흘러나와,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줍니다. 피자집의 규모가 꽤 커서 놀랐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찬양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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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1분 분량


아이들에게 뭐라 말할까
9.11을 보내며 작년 여름, 무더운 날씨 속에 썸머스쿨 아이들과 함께 9.11 기념공원에 둘러앉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비극을 기억하며 치유를 배우고, 공동체가 함께 연대하여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자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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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1분 분량


교회 위로 헬리콥터가 떴습니다
345 파크 애비뉴에서 총격이 있었고,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교회에서 10블록 거리. 제 딸 친구의 아빠가 일하는 건물, 우리 교회 멤버가 일하는 직장 근처입니다. 맨하탄에 살다보면 수많은싸이렌 소리에 그저 시끄럽다 반응하며 자신의 귀를 막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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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1분 분량


Top of the World
맨해튼 섬 위에 아무리 높은 빌딩을 세운다 해도 뉴멕시코 Continental Divide 땅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땅에는 높은 건물 하나 없지만 해발7200ft로 한라산보다 높고 백두산보다 조금 낮습니다. 그래서 그곳은 ‘Top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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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1분 분량


다시 사랑으로, 새롭게
여러분, 제가 이 교회에 처음 온 날을 기억하십니까? 몇몇 성도님들은 그 날을 아직도 마음에 품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주일은 제가 뉴욕연회 감독님의 파송을 받아 사역을 시작하지 13년째 되는 해의 첫 주일입니다. 그리고 MET Church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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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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