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위로 헬리콥터가 떴습니다
- hnyworks
- 8월 3일
- 1분 분량

345 파크 애비뉴에서 총격이 있었고,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교회에서 10블록 거리. 제 딸 친구의 아빠가 일하는 건물, 우리 교회 멤버가 일하는 직장 근처입니다. 맨하탄에 살다보면 수많은싸이렌 소리에 그저 시끄럽다 반응하며 자신의 귀를 막듯 계속되는 폭력의 소식에도 나의 귀를 닫게 됩니다. 이젠 사이렌도, 총격도, 죽음도 놀랍지 않은 도시. 우리는 너무 익숙해 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귀를 엽니다. 폭력의 소리, 고통의 울부 짖음을 듣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희생자와 가족들, 경찰과 생존자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사랑과 회복,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김진우 목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