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으로, 새롭게
- hnyworks
- 7월 6일
- 1분 분량

여러분, 제가 이 교회에 처음 온 날을 기억하십니까? 몇몇 성도님들은 그 날을 아직도 마음에 품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주일은 제가 뉴욕연회 감독님의 파송을 받아 사역을 시작하지 13년째 되는 해의 첫 주일입니다. 그리고 MET Church의 담임목사로서 8번째 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지난 7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부족함에 주저앉을 때도 있었고, 흔들리는 마음으로 기도가운데 주님의 손을 붙들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여전히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다시 일어서고 또 일어 섰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아름다운 만남들을 떠올리며 감사합니다. 지금 여러분 옆에 있는 그 사람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방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지만 남기고 간 기도와 사랑으로 인해 오늘도 힘이 됩니다. 모든 만남이 주님의 선물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해를 시작합니다. 저는 더이상 옛사람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새사람으로, MET Church를 섬기는 주님의 종으로, 성도들을 더욱 사랑하며 이 길을 기쁨으로 담대함으로 걸어가겠습니다.
당신이 걸어가는 인생의 여정 가운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만남이 축복으로, 감사로, 은혜로 다가오길 기도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기 바랍니다.
다시 사랑으로, 새롭게. 우리 함께 그렇게 걸어갑시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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