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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계단을 오릅니다. 오르고 올라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운동기구를 천국의 계단이라 부를까요? 오르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노력은 나를 높이기보다 오히려 지치고 힘이 빠지고 땀에 젖게 할 뿐입니다. 오르지못했는데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도 천국의 계단이 계속 내려왔습니다. 한 친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고 “목사님 청바지 입고 운동하시는거에요?”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한다는게 중요하다” 너무 힘들어서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 올라 오라 하지 않으시고 이 낮은 땅에 직접 내려오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우리 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로 내 밥 먹는 그 자리로 내려오신 예수님 말입니다. 야곱의 천국의 계단도 인간이 오르는 계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오신 계단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아갑니다. 더 나은 믿음, 신앙, 성숙한 사람… 하지만 우리 삶의 아픔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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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1분 분량


NEWAVE
뉴욕 New Wave는 “잘 살아 보이는 삶”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용기에서 시작된 문화였습니다. 바스키아트는 말합니다. “ 나는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상처 입은 채 살아 있는 인간이다. ” 사도 바울도 고백합니다. “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은혜는 완벽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서진 자리에서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980년대 뉴욕은 위기의 도시였습니다. 범죄, 마약, 에이즈, 빈부 격차, 인종 갈등… 도시는 무너지고 있었지만, 문화는 폭발했습니다. 폭발은 언제나 중심이 아니라, 가장 상처 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부흥도 언제나 중심이 아니라 가장 상처 난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 바뀌는 부흥을 말합니다. 새로운 물결은 유행이 아닙니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 수도 없습니다. 파도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입어야 합니다. 믿음의 순종과 시대의 부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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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1분 분량


오늘의 구유
지난 성탄 주일 예배 전주를 듣는데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없어 그 귀하신 몸이 구유에 있네…” 찬송이 연주되고 있었습니다. 예배를 시작해야 하는데 맘이 탁 멈춰 섰습니다. 예수님 눌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가난도 추위도 아니었습니다. 자리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자리를 내어주는 삶을 선택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선배 목사님이 성탄절날 메시지를 한국에서 보내 주셨습니다. 그 내용 중 일부를 나눕니다. 주님은 여전히 누울 자리를 찾으신다 내 욕심을 덜어낸 곳 내 편의를 내려놓은 자리 구유는 멀리 있지 않다 사람과 생명과 자연을 다시 품는 곳 그곳이 오늘의 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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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1분 분량


가장 귀한 이름
성탄절, 우리에게 가장 귀한 이름 예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말 구유에 오셨다고만 강조하고 기억하다 보니 정작 그 이름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보배라는 고백에는 머뭇거릴 때가 많습니다. 가장 귀한 이름을 믿고 따르고 의지한다고 말하지만 그동안 의지하고 쌓아온 것들을(성취, 안정, 체면, 편함…) 배설물로 여길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에 그동안 자신이 붙들고 쌓아 온 모든 것을기꺼이 내려 놓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고백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손에 쥔 것을 놓지 못한 채 망설입니다. 말 구유가 깨어지고 흠이 많고 초라해 보이지만 그 안에 누우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들에게 오늘날까지 기억됩니다. 아직 부족함 많고 깨어지기 쉬운 우리들이지만 가장 귀한 이름을 찬양하고 부르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성탄이 되기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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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1분 분량


Christmas Tree and Neapolitan Baroque Crèche
1957년부터 이어져 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전통으로 연말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나폴리풍의 천사들과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재현한 나폴리 바로크식 탄생 구유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오늘날 예수님은 이렇게 화려하고 이쁜 마을에 오시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미 예수님 없어도 행복하고 기쁜 곳, 예수님 없어도 충분해 보이는 마을에는 오시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아기 예수님은 장식물 중 하나처럼 희미해지는 곳에는 오시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빛뿐 아니라 구유 속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예수님을 모두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안에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바쁨 가운데 정작 예수님이 가려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깊어지는 이 시기 우리들의 마음도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향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 깊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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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1분 분량


페이지처치 X 루트워십
2019년 7월, “작은 교회를 세웠다”고 고백한 신재웅 목사님은 우리의 삶을 한 장의 페이지(page)이며 책(book)이라고 비유합니다. “구겨진 종이 같은 삶 위에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나누고 기록하며 많은예배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물해 왔습니다. 2020년 2월, 뉴욕에서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예배자들과 함께 루트워십 예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즌 11까지 소중한 만남을 하나씩 쌓아 올리며, 믿음으로 걸어왔습니다. 많은 동역자들이 이 여정을 함께해 왔으며, 오늘도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모이는 살아있는 공동체입니다. 페이지처치와 루트워십이 뉴욕 맨해튼에서 하나 되어 예배드립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품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이 시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길 기도합니다. 페이지처치 X 루트워십 “하나님이 주신 꿈의 길을 따라” 11/3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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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6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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