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공동체
-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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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인 가운데서 될수록 하나인 것을 찾아보자는 마음,
변하는 가운데서 될수록 변하지 않는 것을 보자는 마음,
정신이 어지러운 가운데서 될수록 무슨 차례를 찾아보자는 마음,
하나를 찾는 마음, 그것이 뜻이란 것이다.” –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서로 다른 생각과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지만 우리는 결국 같은 근원을 향해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함석헌 선생은 겉으로는 둘로보이는 것도 그 바탕은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근원을 깨닫고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도록 부름받았다고 합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정오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모이는 우리도 그 하나를 찾기 위해 모입니다. 전체 속에서 나를 보고 나 속에서 전체를 보는 시간. 첫날 모임 후 김밥을 먹었습니다. 김과 밥, 그리고 다양한 재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맛을 냅니다. 서로 다른 것들이 하나로 뭉칠 때 더 깊은 맛이 납니다. 금식은 커녕 맛있어서 폭식 했습니다. 주님 앞에 나와 여럿이지만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하나 됨을 찾아가는 공동체. 우리는 오늘도 그 길을 함께 걸어갑니다.
하나로 뭉친 우리를 통해
세상이 사랑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로 모인 우리 교회를 통해
세상이 살맛 나는 세상 되길 바랍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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