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gry Man or Healthy Man
- hnyworks
- 18분 전
- 1분 분량

다이너에 갔습니다. 메뉴를 보고 재밌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전 헝그리맨을 시켰습니다. 우리는 배고픔과 배부름 사이를 오가며 살아가는 것처럼 먹고 또 먹고 일어나 먹고 자기 전까지 먹습니다. 거리에 나가면 식당은 물론 소울푸드 가게와 푸드 트럭들, 디저트 가게들까지 줄지어 우리에게 계속 먹으라고 손짓합니다. 단지 허기짐을 채우기 위한 것일까요?
밤이 되면 이상하게 또 먹을 것을 찾습니다. 뇌의 에너지(포도당)가 줄어들어 뇌에서 당이 필요하다고 신호가 와서 일까요? 몸은 그렇다 치고 심리적인 반응도 있을 것입니다. 나 늦게까지 일 하니까 커피 한잔 마셔도 괜찮을거야. 하면서 자기 보상으로 커피나 간식을 나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문득 하나님의 말씀에 허기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면서도 성경책보다 커피나 과자에 손이 먼저 가는 나를 보며 나의 건강을 돌아봅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너의 영혼이 괜찮냐고 끊임없이 물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배고프고 말씀으로 건강해지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How is it with your soul?”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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