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주일 우리교회 아이들이 100%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 드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빛의 열매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힘, 능력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나간 날도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허락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믿음이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라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2019년 추수감사절 청년들과 시카고에 다녀온 후 4년만에 2023년 추수감사절 다시 운전해서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올해 참석한 모두가 다른 멤버들이었고 시간도 흘렀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100% 변함없었습니다. 혹시 아직도 여러분들을 향한 계획이 의심스럽다면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다시한번 새롭게 하시길 바랍니다.
첫 날 저녁 도착해 피곤함도 잊은채 졸지 않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김병삼 목사님 말씀이 나의 작은 의심까지도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말씀 제목이 ‘서두름 vs 기다림’이었습니다. “사람은 믿고 신뢰하는 만큼 기다린다” 그렇기에 그 기다림은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입니다.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왕좌왕하며 서두르기를 바라신 것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하길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신명기 8:4) 광야를 지나도 옷이 해어지지아니하였고 제 발이 부르트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주목하시고 구체적으로 훈련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잘 훈련받아 우리들의 삶 100% 주님께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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