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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는 하루하루 잘 쓰여지고 있지요?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야기의 반전을 이루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로 인해 삶의 활력을 얻기도 합니다. 지난 화요일 썸머 2022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맞이하며 함께 찬양하고 아이들과 눈 맞추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천국의 모습이 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싸온 도시락을 보니 부모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참 아이들 식성도 다양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시락을 싸며 투덜거릴 수는 있지만 아이를 굶기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래도 한 아이, 한 아이에 맞게 점심을 준비해 주신 것을 보면서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같은 마음’인 것을 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을 들고 오는 모습을 보며 사랑 한가득 담겨 있어서인지 과일이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에 써 달라며 도네이션 하는 손길도 멋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정성, 헌신이 모아져서 아이들이 기쁨으로 배우고, 쉬고, 놀고,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주는 교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 있어 그리고 내 곁에는 니가 있어 환한 미소와 함께 서 있는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듀스의 ‘여름 안에서’ 가사가 마음을 울립니다. 맞다! 하늘은 우릴 향해 늘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푸른 바다 처럼 넓고 푸르게 자라갈 것입니다. 우리가 써 가는 여름 이야기는 하늘을 향해 열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푸르름과 바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Summer 2022’ 여름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이들만은 아닙니다. 예배를 멈추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함께 성장해 가는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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