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주어지는 미션이 매일 같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 ‘땅, 자손, 복’에 대한 약속을 우리와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듯 합니다. LA와 뉴욕 플러싱에도 한인교회들이 최근 2년동안 36%나 줄었다고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멋진 교회 건물이 다른 용도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규모가 있는 한인 교회들도 고령화와 출석률 감소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 할 지 고민합니다. 선교에 힘써야 할 교회들이 위축되고 힘이 빠지는 이 상황에서 도대체 나에게 주신 복은 무엇일까? 물어 봅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과 그 가족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 주려고 그들을 택하셨다.”(존 스토트) 창세기 12장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로 시작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선교를 이어가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뭐라고 약속 하실까요? 수 많은 종교가 가득한 뉴욕에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단지 여러 신들중 하나인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한 분이신 지금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온 우주를 지으시고 아브라함 전부터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 인류의 하나님께서 나와 약속을 하신다니 생각만 해도 다시 가슴이 뜁니다.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와 여러분을 통해 그 사랑의 선교를 이어가시는 하나님, 뉴욕에 살아가는 모든 족속이 복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미션을 이루어 가는 허브가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이 바로 복 있는 사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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