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목사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쩌면 내일 일어날 일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대로 내일을 준비하는 일은 오늘 내 삶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가는 길을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할것만 같은 불안함과 걱정이 앞설 때가 많습니다.
선배에게 선물하나를 받았습니다. “LORD WORK AHEAD” 싸인입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보면서 그 앞에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맞다! 주님께서 일하시고 다스리심을 너무 간과했구나... 내가 준비해야 하고 내가 뭐든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공사판과 같은 세상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싸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무리 큰 공사가 앞에 있다해도 주님께서 앞에서 일하시니 우리는 그 일에 동참하고 동행하면 됩니다. 망설이고 용기가 나지 않을 때 다시한번 우리가 입은 은혜를 돌아보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기쁨을 놓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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