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바이브가 선한 영향력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뉴욕시티의 분위기가 다르게 다가옵니다. 날씨도 그렇고 사람들의 모습도 그렇고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길 들려오는 밴드의 연주, 추운 겨울 만날 수 있는 고드름, 갑자기 땅을 덮은 하얀 눈, 친구들과 마시는 커피한잔은 하루하루 멋지고 다양한 분위기를 우리들에게 경험하게 합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교회에 나와 친교를 준비하는 교우들의 얼굴에서 살아있는 교회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배하는 시간 우리들의 바이브는 부정과 긍정을 넘어서는, 슬픔과 기쁨을 넘어서는, 눈물과 웃음을 넘어서는, 위기와 기회를 넘어서는 바이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소망의 영향을 주고 받는 시간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체온만으로도 공간과 도시를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많을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분노가 일어나고 화가 나는 아픔의 현실 앞에서 오늘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주를 의지하는 자들을 붙들어 주시고 평안한 미래를 열어 주신다는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분명 우리들의 바이브가 선한 영향을 주는 진동이 되어 이 땅을 울리게 될 것입니다. 그 일에 공감하며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도 가득할 것입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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