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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은 힘이 나는 음식을 찾아 먹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에 반응합니다. 운동선수들은 물론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음식입니다. 무엇을 먹는지 얼마나 먹는지 중요합니다. 운동만한다고 몸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반가운 사람에게 음식을 대접합니다. 우리 마음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에 반응합니다. 단순히 몸에 힘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힘이 되고 나아가 영적으로도 힘이 됩니다. 우리들은 육체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영적 존재이기도 합니다. 동물들도 먹고 자고 공동체 무리를 이루고 살아가지만 하나님께 힘을 얻으며 영적으로 교제하며 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그 힘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사람이 혼자인것을 가만히 보고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파트너를 만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주셔서 서로를 아끼고 돌보며 살아가게 하십니다. 만남을 통해 얻는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놀랍습니다. 5주동안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함께 공동체가 되어가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아이들은 그냥 뛰고 노는 것 같아도 자신들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공간이 교회라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공동체의 힘은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는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경험합니다. 나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에게 주는 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사랑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아는 힘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고백이 우리들의 삶 속에 계속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하신 것을 믿는 믿음이 바로 나의 힘입니다.


-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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