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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야기


12월 1일 마태복음 말씀으로 큐티 불을 밝혔습니다. 지난 수요일 큐티세미나를 하면서 큐티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날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시간”,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 “해야하는 숙제, 숙제를 마친 후에 오는 풍성함”, “하나님을 만나는 조용한 시간”, “오늘날 예수님을 닮은 사람은 누구일까?” “빼먹으면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솔직한 고백을 들으며 우리는 왜 큐티를 하는가? 아니, 왜 큐티를 안하는가? 물어봅니다. 큐티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알아가며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큐티는 말씀을 통해 내 안에 욕망을 점검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큐티는 우리를(공동체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공동체가 함께 말씀을 듣고 같은 비전과 마음을 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뉴욕 라커펠러센터 앞에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5만개의 전구에 불이 밝혀지니 멋지고 참 화려합니다. “와~ 이쁘다” 감탄하는 시간은 잠깐입니다. 다시 집에 오면 복잡한 인생, 해결되지 않는 상처, 감당해야 할 일들이 나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빈방을 찾는 마리아와 요셉처럼 우리도 우리 삶의 자리에서 빈방을 찾습니다. 가장 조용하게 은밀하게 묵묵히 빛나는 하늘 별처럼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12월 되길 기도합니다.


요셉과 마리아처럼 그 아이가 단지 두 사람에게 일어나는 개인적인 일 정도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기다려온 하나님의 구원의 일이라고, 그 일에 겸손하게 동참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도 말씀 앞에 겸손하게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며 나를 돌아보는 12월, 주님을 기다리는 12월 가족과 기뻐하는 12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12월, 이웃을 사랑하는 12월 되길 바랍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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