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라이온 킹 중에 티몬과 품바가 부르는 이 노래가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문제 투성이에 둘러쌓여 있다고 생각한 나를 잠시나마 자유롭게 해 주었습니다. 하쿠나 마타타는 단순히 "걱정하지 마라”는 뜻을 넘어 과거의 아픔 실수에서 벗어나자는 메시지입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문제가 문제라기 보다 문제를 계속 안고 사는게 문제입니다.
멧돼지 품바도 지난 날의 상처가 깊었지만 지금은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합니다. 문제를 풀고 자유로워졌기 때문입니다. 멧처치도 지난 날의 문제에갇히지 않고 오늘 새롭게 열어주신 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25년전 입학했던 감리교신학대학교 후배들이 뉴욕에 왔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펜젤러 선교 140주년을 기념대회로 41명의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 뉴욕 공연이있었습니다. ”평강으로 인도하시리~"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는 후배들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는 믿음의 걸음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함께 노래하며 함께 춤추며 어떤 문제 앞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25년을 돌아보니 해결 못한 문제들보다 해결된 문제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쿠나 마타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진우 목사

コメント